거래대금이 부진한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가 29일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69포인트(0.31%) 내린 2769.2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55.48포인트(0.64%) 하락한 8678.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1.92포인트(0.8%) 하락한 1481.1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 주식시장에서 각각 17억9700만 위안, 4억20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전(-0.98%), 교통운수(-0.84%), 환경보호(-0.79%), 비철금속(-0.72%), 화공(-0.71%), 전자부품(-0.7%), 철강(-0.58%), 건설자재(-0.58%), 석탄(-0.57%), 전력(-0.57%), 농약 화학비료(-0.56%), 바이오제약(-0.54%), 식품(-0.54%), 의료기기(-0.52%), 호텔관광(-0.52%), 전자IT(-0.45%), 화학섬유(-0.38%), 금융(-0.37%), 기계(-0.35%), 석유(-0.16%), 부동산(-0.0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05%), 자동차(-0.0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농임목어업(0.54%), 조선(0.44%), 조선(0.44%), 시멘트(0.21%), 주류(0.09%)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0위안 높인 6.807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30% 하락한 것이다.
쥐펑투자컨설팅은 "중국 증시 거래량이 여전히 저조하다"며 "당분간 지수가 요동치며 바닥다지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