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8~29일 총 180여건의 침수피해 신고를 접수했고 29일 오전 7시 현재 침수 피해는 주택 75곳, 공장 7곳, 농경지 2곳 등 84건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침수피해가 경미한 곳은 현장 복구조치 등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서구 검단사거리, 부평구 부개동 일대에선 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물이 차올라 차량 운행이 원활하지 않았다. 계양구 서운동 경인고속도로 하부도로 등 5개 도로 구간은 차량 운행이 한때 통제됐다.
강화군에서는 주민 1명이 주택 침수피해를 보고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