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제공 배급 소니 픽쳐스)에서 배우 톰 하디가 ‘베놈’ 캐릭터의 이중적인 매력을 탁월한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 지금껏 보지 못한 압도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톰 하디는 '블랙 호크 다운'(2002)으로 할리우드에 데뷔, '인셉션'(2010)에서 ‘임스’ 역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2015)를 통해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화끈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특유의 마초적인 매력을 발산해 전 세계가 사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뿐만 아니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6), '덩케르크'(2017)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며 국내 관객들의 두터운 신뢰까지 확보했다.
이처럼, 그간의 작품들을 통해 선, 악 그리고 1인 2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톰 하디가 영화 '베놈'에서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톰 하디는 영화 '베놈'에서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기자 ‘에디 브록’ 역을 맡아 거대 기업의 뒤를 쫓던 중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되면서 공생하게 된 또 다른 정체성인 ‘베놈’ 을 함께 연기할 예정이다.
전 세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배우 톰 하디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베놈'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