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22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관계자 및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자동차 업계 불황으로 업체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현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은 “미국 관세율 인상 등 최근 자동차 산업 불황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5.5%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에서 관내 현대자동차 판매 확충방안 및 전기차, 수소차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해 주 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기업이 발전해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 발전도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자동차 업계 첫 현장 방문을 계기로 자동차 산업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중견 부품 협력업체와 현장 소통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