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중형급 태풍인 제19호 태풍 '솔릭'과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시간차를 두고 한반도와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미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권까지 들면 최대 10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토사 재해나 하천 범람 등에 주의하고 지자체의 정보에 따라 대피해달라"고 밝혔다.
솔릭은 22일 오전 현재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중심 기압은 955 헥토 파스칼, 최대 순간 풍속은 60m로 관측된다.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 솔릭은 23일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 뒤 24일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TS4351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