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가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이 달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년간 진행된다. 지원예산은 1억5000만원이다. 연구책임자는 독일학전공 김갑년 교수가 맡는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학연구소는 세종시 향토문화와 역사, 세종시 출범 및 개발 과정, 세종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자료를 통합·구축한다. 지역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 세종시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을 원고에 담아 향후 문화 콘텐츠로 개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은 2020년까지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시지(市誌) 편찬 사업이다. 지역 곳곳의 향토 문화자료를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