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의 주가가 16일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반면, LG유플러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구성 종목 재편입 호재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4만37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7% 오른 1만6250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장중 1만6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유플러스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MSCI 지수 구성 종목으로 새로 편입된 데 따른 것이다. 지수 편입 시기는 오는 31일 장 마감 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