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내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 45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6.1%가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중소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나 전문인력 확보 등에서 스마트 공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별 교육과정 개설'(36.9%) '스마트공장 실습과정 확대'(36.9%)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스마트공장은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정책지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라며 “40년간 쌓아온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인력 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혁신성장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