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춤꾼들의 잔치 춘천에서 열린다…32개국 1000여명 9개분야 경연

2018-08-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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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국제댄스연맹(IDO) 총회", "IDO 월드댄스컵 대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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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IDO 월드댄스컵 대회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칠예정이다. [사진=춘천시 제공]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IDO 월드댄스컵 대회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칠예정이다. [사진=춘천시 제공]


2018 국제댄스연맹(IDO)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춘천에서 8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6일 간 열린다.

국제댄스연맹(IDO) 총회는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전문가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37개 회원국 대표와 국제심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컨퍼런스와 국제심사위원회회의 등을 진행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댄스연맹(IDO) 총회를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올림픽 이후 구축된 완벽한 교통망과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국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IDO 월드댄스컵 대회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체코, 캐나다, 폴란드, 중국, 인도 등 32개국 1000여명이 출전해 9개 분야 19개 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IDO 월드댄스컵 대회의 세부종목으로는 발레를 비롯해 모던, 재즈댄스, 포크댄스, 쇼댄스, 탭댄스, 스트릿댄스 등으로 구성되며, 어린이, 주니어,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대회가 열리는 호반체육관 입구에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을 운영해 지역 홍보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관계자는 “국가별 퍼레이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돼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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