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의 조간 브리핑] 8월 13일(월)

2018-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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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극찬한 중국의 핀테크...한국은 규제에 발목



8월13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모두 오름세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삼성그룹의 180조원 신규 투자 소식 영향이 컸는데요. 한화그룹의 신규 투자 소식이 오늘 증시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다음은 오늘자 아주경제신문의 주요 뉴스입니다.


◆ 문 대통령이 극찬한 중국의 핀테크...한국은 규제에 발목

중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핀테크 도입률은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위뱅크, 마이뱅크를 성공시킨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100억 달러 규모의 최대 핀테크 투자 시장이 됐습니다.

중국의 핀테크 도입률은 지난해 말 기준 69%로 집계됐는데, 이는 핀테크가 활성화된 세계 20개국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32%로 1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 해 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식당에서 모바일 결제를 체험하고 매우 놀라워했던 것 기억하시죠.

우리정부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신주의와 규제일변도 정책이 금융 시장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한화그룹, 5년간 22조 투자 발표...3만5000명 고용

지난 주 삼성그룹이 180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화그룹이 앞으로 5년간 핵심사업과 신사업에 2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7천명씩 모두 3만5천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화그룹은 또 2023년까지 현재 70조원인 매출 규모를 100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석유화학 분야에 5조원, 방위산업 분야에 4조원, 리조트 등 서비스산업에 4조원을 투자합니다. 글로벌 1위 태양광 기업으로서 이 분야에 9조원을 투자합니다.


◆매출 3,000만원 이하 자영업자 부가세 면제 추진

부가가치세를 면제받게 되는 자영업자 기준이 연매출 3,000만원 이하로 확대됩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대책을 발표합니다.

당정은 상가 임대차보호 대상을 늘리기 위해 환산보증금 기준액을 높이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세·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혜택을 일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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