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땐 속옷도 편하게" 폭염에 브라톱 판매량 전년比 160% 급증

2018-08-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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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서 출시한 퓨징 브라톱, 4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

[비비안의 퓨징 브라톱. 사진= 남영비비안 제공]

기록적인 폭염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브라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브라톱은 민소매 티셔츠를 입듯이 착용해 여름에 더욱 유용한데 퓨징 브라톱은 무봉제 접착방식으로 봉제선을 최소화했다. 피부 자극이 덜하며 얇은 티셔츠 안에 입어도 속옷이 드러나지 않아 인기다. 

7일 남영비비안에 따르면 비비안에서 출시한 퓨징 브라톱의 올해 4월부터 7월까지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160% 나 증가했다 .

퓨징 브라톱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 안정적인 착용감을 준다는 것이다. 앞부분에는 형태가 잡힌 컵이 있고 , 등 부분에는 브래지어의 날개 역할을 하는 신축성 있는 밴드가 있어 가슴 전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 밋밋한 가슴라인이 걱정된다면 볼륨 패드를 넣어 조절할 수도 있다. 함께 출시된 팬티 역시 봉제선이 없어 얇은 스커트 안에 입기 좋다 . 윗배 부분에는 신축성 좋은 파워네트 원단이 군살을 잡아줘 보정효과도 느낄 수 있다 .

강지영 남영비비안 디자인실 팀장은 “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얇은 티셔츠 안에 브라톱 하나면 간편한 패션이 완성된다” 며 “ 움직임이 많은 야외활동을 할 때 브라톱을 챙겨 입으면 좀 더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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