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홍재표 제1부의장(태안1)은 4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단장 츄우즈팡)을 만나 지방의회 협력 확대 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이번 도의회 방문은 공통 관심사항인 문화와 경제, 선진 시설 등에 대한 공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성 간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중국 요우커를 겨냥한 문화관광과 지역상품 중국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다”고 말했다.
츄우즈팡 대표는 “충남과 지린성 간 문화와 관광 공감대가 짙은 만큼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린성 대표단은 4일과 5일 양일간 천안 독립기념관과 충남도서관 등을 찾아 신도시 발전 현황을 살피고 역사, 관광 정책 등을 벤치마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