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7월 레저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어패스는 자유여행객을 위한 관광상품으로, 지역별 주요 관광시설 무료 입장과 맛집, 숙박, 공연, 체험 등 제휴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이다. 전북과 충북, 태안, 양평, 춘천, 가평 등 전국 22개 시군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 현재까지 총 6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레저큐 투어패스는 출시 후 2년여간 25만장 이상 판매됐다. 올 들어 판매채널이 더욱 확대되고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의 두 배 가량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레저큐는 투어패스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브랜드화에 나선다. 또 내년까지 국내 50개 지역, 2020년까지 해외 7개국 투어패스 출시를 목표로 적용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슬로건 ‘All travels are connected by Tourpass(모든 여행은 투어패스로 연결된다)’에도 그 포부를 담았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지난해만 해도 투어패스 이용자들이 한 번 여행할 때 들르는 시설이 평균 1.8곳였는데 올해는 2.6곳 정도로 늘어, 일반인들에게 숨겨진 여행지를 알리는 투어패스의 순기능이 다시금 확인됐다”며 “앞으로 개별 여행객들이 좀 더 쉽게 국내 여행을 즐기고, 더 많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관광지를 연결하는 더욱 폭넓고 편리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