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 AI 입힌다

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오른쪽) 부사장, 스티븐 장 제이스햄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가 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제이스햄튼과 ‘AI 호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이스햄튼은 2019년 개관 예정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및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의 PM사(Project management)이며, ‘대구 메리어트 페어필드 호텔’의 시행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내년 문을 여는 '대구 메리어트 페어필드'에 AI 호텔 전용서비스를 기가지니와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KT의 AI 호텔 전용 서비스는 조명, 냉‧난방 제어 등 객실 제어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AI 호텔 서비스뿐 아니라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 스티븐 장(Steven Chang) 제이스햄튼 대표이사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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