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준우승’ 안병훈, 세계랭킹 40위...김민휘, 98위 도약

2018-07-30 17:47
  • 글자크기 설정

김시우, 53위

[안병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기록했다.

안병훈과 김민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23언더파 265타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안병훈과 김민휘는 나란히 PGA 투어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과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김민휘는 2017년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과 지난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2위에 올랐었다.

같은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안병훈은 지난주 61위에서 21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52위에서 53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김시우를 넘어 서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김민휘는 지난주 155위에서 98위로 껑충 뛰었다.

캐나다오픈에서 우승자 존슨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이 2~5위를 기록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와 같은 50위에 자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