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동경해상베트남주식펀드는 일본 동경해상자산운용에서 설정하고 한국투신운용이 일임 운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는 일본 노무라증권이 담당한다.
한국투신운용 아시아비즈니스팀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베트남펀드' 수출을 성사시켰다.
그간 현지 법인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거나 우리나라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 해외에 소개된 적은 있었다. 이번 경우처럼 국내에서 운용하는 해외펀드를 판매하는 사례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