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전력소모가 급증하는 8월 말까지를 전력 피크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 차원에서 시 청사를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상시 계도, 시민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체감온도가 40℃에 육박하면서 에너지수급 위기상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 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 홍보지 안내, 배너 제작, 멀티비전·언론 홍보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