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황수경)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정부혁신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정부혁신 추진전략, 추진체계 및 국민공감, 성과 등 4개 항목, 11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정부혁신 2년차인 올해에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내 주변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해 '일자리 맵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통계빅데이터센터를 거점도시 중심으로 확대하는 등 국민중심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올 초 정부업무평가에서 차관급 2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질 측정이 가능한 '고용의 질 지표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연계·활용해 '개인사업자 부채 DB(데이터베이스)' 등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리동네 생활업종' 등 국민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공간통계정보 콘텐츠를 확충하고, 원격분석시스템 성능 개선으로 국민의 통계이용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