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26일 한국은행은 1급 8명, 2급 16명, 3급 25명, 4급 27명 등 총 76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급 및 2급 승진자는 주요 정책부서뿐만 아니라 관리부서 등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이 선정됐다. 또 2급 승진자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정책 수립 및 집행을 뒷받침해 온 직원들이 대상이 됐다.
한은측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직 활력 및 역동성 제고에 중점을 둔 부서장 인사에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승진과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인사위원회는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나고 조직에 대한 기여도가 높으며 관리자 소양을 갖춘 직원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부서장들이 부서내 모든 직책에 대한 인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부서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부서간 이동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