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5일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서울~도쿄 노선 개설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리모토 소노코 일본국토교통성 도쿄공항사무소 공항장, 도이 카츠지 도쿄국제공항터미널 사장, 이정일 주일본대사관 공사, 김정수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도쿄간 직항 노선이 개설된 것은 1968년 7월25일로 당시 한일 양국 수도 간 개설된 첫 정기 노선이다. 대한항공의 전신인 국영 대한항공공사는 당시 유일한 국적 항공사로 취항 항공사로 선정됐다.
한편, 현재 대한항공은 도쿄에 인천~나리타 노선 주 21회, 김포~하네다 노선 주 21회, 인천~하네다 노선 주 7회 등 총 주 49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