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우승’ 몰리나리, 세계랭킹 6위 도약...우즈, 50위

2018-07-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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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닷컴 투어' 임성재, 99위로 '점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23일 디오픈에서 우승 후 클라레 저그에 입맞추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메이저 대회인 제147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몰리나리는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9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6위를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지난 23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디오픈에서 이탈리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디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보여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71위에서 50위로 올라섰다.

1위는 더스틴 존스(미국)가 1위를 유지했고, 디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저스틴 로즈(아일랜드)는 2위로 올라섰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위로 1계단 내려앉았고, 브룩스 켑카(미국), 욘 람(스페인)이 4위, 5위를 지켰다. 로즈와 함께 디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7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는 지난주 50위에서 52위, 안병훈이 59위에서 61위로 두 계단 씩 하락했다.

지난주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115위에서 99위로 뛰어오르며 처음으로 100위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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