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사업 공모에 2곳 선정

2018-07-24 10:21
  • 글자크기 설정

신평양조장과 순성왕매실영농조합 선정..국비 11억5천만원 확보

충남도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사업 공모에 당진시 신평양조장과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이 각각 선정돼 11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에 소재한 농업인 조직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이다. 시설현대화와 공장 신‧개축, 연구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 농가소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평양조장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양조장 시설을 신축한다. 또한 막걸리 체험관광과 연계한 연꽃정원 등을 조성해 지역 내 농업 6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은 수제맥주 시설과 설비에 투자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공간과 농촌자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체험객 유입 증가는 물론 기존 판매시설과 연계한 판로의 다양화로 농가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신평양조장은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진의 대표적인 전통 양조장이다. 서울 강남에 막걸리 바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은 남원천 매실과 순성 쌀로 만든 막걸리를 생산해 오고 있으며, 매년 6월 열리는 왕매실축제를 통해 체험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