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이 미·중 무역전쟁의 변수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위안화의 절하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78위안 낮춘 6.75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했다는 의미로 8거래일 만에 절하세가 멈춘 것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환율은 7.932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83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81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9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