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3일) 6.7593위안, 8거래일 만에 절상

2018-07-23 10:53
  • 글자크기 설정

전거래일 대비 0.12% 가치 상승, 무역전쟁 '환율'로 번지나

[사진=신화통신]


'위안화 환율'이 미·중 무역전쟁의 변수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위안화의 절하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78위안 낮춘 6.75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했다는 의미로 8거래일 만에 절하세가 멈춘 것이다.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계속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위안화 절하'가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위한 중국의 '카드'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렸다. 미국도 "중국의 환율 조작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장 관심도 증폭됐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환율은 7.932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83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81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96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