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상반기 구직자 102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TOP 10’을 조사한 결과 평균 합격 스펙이 학점 3.7, 토익 759점, 자격증 1개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선호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합격자들은 평균 학점 3.6, 토익 704점, 토스 L6의 스펙을 갖추고 있었다. 자격증은 평균 1개 수준이었다. 2위 한국전력공사는 평균 학점 3.7, 토익 796점, 자격증 평균 1.7개였다.
입사 선호 기업들의 4년대 졸업사원 평균연봉은 현대자동차가 5465만원으로 1위였다. SK이노베이션은 4752만원으로 2위, 한국전력공사가 4539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하이닉스(4488만원) △LG전자(4394만원) △포스코(4324만원) △삼성전자(4290만원) △한국도로공사(3939만원) △한국가스공사(3626만원) △CJ제일제당(3461만원) 순이었다.
기업 전체의 평균연봉은 6738만원의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높았고, 뒤를 삼성전자(6337만원), SK하이닉스(6054만원)가 이었다.
한편, 최근 개편된 사람인 ‘연봉정보’ 서비스는 526만 개의 연봉데이터를 확보해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연봉을 연령, 직급, 직무, 연차 등의 조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 방상욱 이사는 “구인사와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정보를 비롯해 채용 관련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