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은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탈춤 기획공연 '가면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가면희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전통 예술의 기악·성악 외에 처음으로 춤을 소재로 한 기획 공연이다. 국가무형문화재로 각 지역에서 면면히 전승되고 있는 한국 전통춤을 조화롭게 어우를 예정이다.
또 전통 탈춤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젊은 탈꾼(허창열, 이주원, 김태호, 박인선, 김지훈, 민현기, 김재민) 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 할인(50%), 기관람자 할인(50%), 이름에 가.면.희 포함자 특별 할인(50%)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29일까지 조기 예매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국악당 근처 한옥게스트하우스 숙박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관계자는 "기획공연 가면희를 통해 가무악 총체 예술인 탈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포커스 하고, 다채롭고 화려한 전통 탈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전통 탈춤이 가진 깊은 소리의 맛, 한과 신명, 아름다운 몸짓, 다양한 빛깔의 전통춤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수.목.금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