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시민을 위한 시정에 여·야 따로 없어"

2018-07-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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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ㆍ시의회간 대등한 협치관계 가져야

은수미 시장(왼쪽)이 제8대 성남시의회 의장단과 상견례를 갖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18일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첫 상견례를 갖고 시 정부와 시의회간 협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은 시장은 집무실에서 박문석 의장을 비롯, 강상태 부의장, 박호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제8대 의장단과 만나 시정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 의장은 의장단을 소개한 뒤 “민선 7기 성남시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높다”며 “열린 시정을 통해 시정부와 시의회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이 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정을 하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 가장 중요한 게 협치”라며, “지방정부가 살려면 시정부와 시의회가 대등한 협치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도, 경제도 성남이 모델이 되고 있고, 정치도 그랬으면 한다”며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가는 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남이 향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시정부와 시의회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 시장과 의장단은 아동수당, 도시재생사업, 공원일몰제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심도있게 논의한 뒤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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