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으며 지하3층~지상35층, 84개동,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로 구성된다. 사업구역면적만 40만5782㎡로 여의도공원(22만9539㎡)의 약 1.8배에 달한며 건축 연면적만 156만3335㎡로 롯데월드타워(80만7508㎡)의 거의 두배에 가깝다.
단지명인 '헬리오시티'는 '빛'과 '태양' 등을 뜻하는 '헬리오(Helio)'와 도시(City)를 결합한 '빛의 도시'라는 뜻을 갖는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3·8호선 가락시장역과 8·9호선(예정) 석촌역, 분당선·3호선·SRT 수서역도 가까워 교통입지가 뛰어나다.
단지 내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되고 도로 하나만 건너면 가락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및 롯데월드몰(잠실) 및 롯데마트(송파), 가든파이브, NC백화점 등의 쇼핑시설도 가깝다.
2015년 분양당시 헬리오시티 3.3㎡당 평균분양가가 2318만원~2930만원으로 전용 84㎡ 총분양가가 7억6700만원~9억2600만원이었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전세 매물은 전용 84㎡가 6억원에서 10억원까지 나와있다. 헬리오시티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 강화 등 정부가 다주택자들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매수자들과 매도자들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헬리오시티가 역세권에 위치하고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집값이 오를 것"이라면서 "특히 가락시장 주변에 새 아파트가 없기 때문에 새 아파트 수요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