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9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이하 2019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명의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 위치해 아웃된 볼의 처리, 볼의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들로, 단순한 경기 보조의 개념을 넘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의 일원이다.
기아차를 보유한 고객의 자녀 및 손자녀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의 유소년들은 누구나 다음달 23일까지 볼키즈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영어 능력평가 △2차 실기 능력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을 선발하고, 11월 별도 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볼키즈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키즈는 유소년들에게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일원으로 직접 참가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미래 고객이 될 유소년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