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는 14일 비대위원장 후보자 선정을 위해 실시하려던 여론조사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준비위는 14~15일 이틀 간 비대위원장 후보 5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16일 의원총회에 보고할 예정이었다.
향후 준비위는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오는 16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포함한 당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후보자 다섯 명 중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준비위는 지난 12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김성원·전희경 한국당 의원 등 다섯 명의 비대위원장 최종 후보자를 김 권한대행에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