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초점거리 3000mm의 초망원 촬영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COOLPIX(쿨픽스) P1000’과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한 최신 쌍안경 모델 2종을 10일 발표했다.
COOLPIX P10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탑재해 35mm 카메라 환산 광각 24mm부터 초망원 3000mm까지 다양한 화각의 촬영이 가능하며, 다이내믹 파인 줌 설정 시에는 최대 250배까지 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편리한 조작성으로 몰입도 높은 촬영을 지원하는 것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밝은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고해상도(약 236만 화소)의 ‘OLED(올레드: 유기발광다이오드) 전자 뷰 파인더’, 초점과 화이트 밸런스 값을 변경 할 수 있는 ‘조절 링’, 카메라를 잡고 있는 동안에도 초점 방식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초점 모드 셀렉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와 함께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4K UHD(3840×2160) 동영상 촬영과 원본 영상을 배속으로 기록하는 슈퍼랩스(Superlapse) 기능을 제공해 다채롭게 영상을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함께 공개한 쌍안경 MONARCH(모나크) HG 8×30와 10×30은 유효 직경 30mm에 보다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를 구현한 MONARCH HG 라인의 신제품이다. 마그네슘 합금 소재의 바디는 무게 약 450g으로 휴대성이 한층 강화됐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COOLPIX P1000은 콤팩트 카메라 가운데 세계 최고 배율인 125배 줌 성능을 탑재해 초망원 촬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