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기존 카레라면에 비해 더 부드럽고 진한 신제품 ‘오뚜기카레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카레면은 분말스프만을 첨부한 기존 제품과 달리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액체소스를 더했다. 분말스프에는 오뚜기 카레와 강황을 넣고, 전분 함량을 늘려 진하고 걸쭉한 카레 맛이 나도록 했다.
면발은 강황을 넣어 만든 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 걸쭉한 카레에 어울리는 넓은 면을 적용하했다. 폭과 두께를 넓혀 라면이라기보다는 ‘고급 카레우동’과 같은 느낌을 냈고, 국물의 베임성이과 식감을 향상시켰다.
출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미 오뚜기카레면을 이용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조리법들이 공개되고 있다. 진한 카레 맛의 국물에 밥을 말아 먹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면에 치즈와 햄 등 부재료를 첨가하는 등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의 카레 맛 라면보다 한층 더 개선된 카레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