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미국·중국) 국가 간 무역 전쟁이 본격화 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가치 상승) 마감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내린 1115.9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오전 12시께 미국이 예정대로 총 340억 달러(약 38조원)에 달하는 818개 품목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장은 안정을 되찾았다. 중국이 즉각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보다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택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5.32포인트(0.68%) 오른 2272.87로 거래를 마치며 닷새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1.87%) 오른 808.89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5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