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8개 산하기관과 뭉쳐 하반기 전략 짠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오른쪽 2번째)이 중소기업 지원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8개 공공기관이 하반기 집중과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기부는 6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노동환경 변화와 어려운 고용 여건 등으로 중소·소상공인의 애로가 큰 만큼 유관기관장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하반기 집중 추진 과제로 조선업 구조조정, GM 문제가 발생한 경영위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속한 지원 결정 시스템 가동캐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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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해 창업지원과 벤처투자 집행성과 함께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하반기 정책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창구 역할을 확대키로 약속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 등 새로운 현안에 맞춰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유관기관별로 추진 중인 혁신 노력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중심 조직으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상반기 주요 정책성과도 점검도 이뤄졌다. 중기부는 올해 추경으로 1조6000억원을 확보했고, 추경 집행 사전 준비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집행 1개월 만에 52%를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