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저우징지 고빙빙 기자,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 수상

2018-07-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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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3주년 기념식, 3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개최

본사 야저우징지 소속 고빙빙 기자가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을 수상한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3주년 기념식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유권하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미하엘 라이터러 EU 대표부 대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권충원 코리아헤럴드 사장, 이병언 코리아타임즈 사장, 김광현 아주경제 사장 등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50여명의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립 3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3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한 시상식에서는 본사 중국어 서비스 야저우징지(亞洲經濟)의 고빙빙 기자가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코리아중앙데일리 박은지 기자, 코리아헤럴드 양승진 기자, 코리아타임즈 박시수 기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권하 한국외국어신문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언론의 전당인 프레스센터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면서 “한국외국어신문협회는 2015년 7월 3일 아주경제 중국어판 등 4개 회원사로 출발해 한국과 세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세계에 한국을 바르게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역학관계가 변한만큼 한국의 현지 소식과 활동, 전망 등을 전달하는 외국어 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외국어 신문이 발전을 거듭해 20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외국인들과 유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외국어 신문이 한국 언론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경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회장은 "최근 주한 외국대사들이 토론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이 과거보다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세계로 열리는 창의 기반이 바로 외국어 신문이라고 생각된다. 외국어 신문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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