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역특화산업 우수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KIAT는 28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지역우수기업과 기술력이 뛰어난 지역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역균형발전과 특화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KIAT와 다양한 금융지원 및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IBK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지역우수기업 및 지역특화산업육성(R&D)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IBK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에서 신용보증서를 통해 저금리 대출, 여신 한도 우대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181개 지역우수기업에게는 최저 0.5%~최대 1%까지 추가 금리를 감면, 단계적,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 할 계획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우수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며 "지역 우수기업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혁신, 사업화 뿐만 아니라 금융지원까지 연계해 선순환 혁신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