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 "시즌2? 효용성 검증된 후 생각해 볼 문제"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 [사진=KBS 제공]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가 시즌2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유호진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시즌2에 대해 “이후를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결과라는 게 시청률 뿐만 아니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굉장한 고생을 하고 비용을 많이 들여서 찍어왔는데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즐거운 1시간이 될 수 있었는지, 거기서 보고 들은 사실들이 기억에 남고 사는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었는지에 따라 이후가 결정될 것 같다”며 “소재가 되려는 곳은 정말 많다. 탐험이라는 게 걷는 것 뿐이 아니지 않느냐. 우리의 접근이 시청자 분들에게 효용이 있는지 검증된 후에 시즌2를 생각하겠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뒤 시청률 3%대를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관련기사

• ‘거기가 어딘데?’-‘두니아’, '정글의 법칙' 이을 탐험 예능의 인기
• ​“시청자 취향저격 바라”…'거기가 어딘데', 진짜 매력은 지금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