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해 19일 '스트롱앤스마트(Strong&Smar)t 제철소 실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포스코의 잇따른 사고와 철강경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날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미래의 포스코 모습과 함께 안전, 품질, 설비 관련 지난 사고 사례와 스마트 안전보호구 및 안전체험 가상현실(VR) 등을 전시해 놓은 부스도 마련해 직원들이 표준준수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구현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며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타이제이션은 철강 산업이 앞으로 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기는 힘들 것이라는 인식을 뒤엎는 것으로 포스코가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해 온 블루오션 혁신 전략이다.
결의대회는 제철소장을 포함한 계층별 대표 4명의 100% 표준준수 실천 다짐 선서와 결의 다짐 구호를 힘차게 제창하며 막을 내렸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안팎으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자부심과 강한 일체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자"며 "안전 최우선, 100 % 표준준수, Strong&Smart 제철소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다짐을 새로이 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광양제철소는 급변하는 철강 시장 환경 속, 모든 업무 영역에서 사소한 표준까지도 100% 준수하며 탁월한 품질의 제품을 편차 없이 안전하게 생산하는 'Strong&Smart 광양제철소' 실현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