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의 '2018년 상장기업 기업지배구조 공시 현황 및 평가' 보고서를 보면, 올해 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 기업은 95곳이다. 지난해보다 35.7% 늘어는 규모다.
이 가운데 비 금융사 비중은 57.9%로 지난해(44.3%)보다 13.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보고서 평균 공시율도 32.3%로 지난해(22.9%)보다 늘었다.
대기업 집단별로 보면 현대차그룹의 공시율이 72.7%로 가장 높았다. 또 삼성그룹(50.0%), 한화·두산그룹(각각 42.9%), LG그룹(36.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한진그룹과 GS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의 공시율은 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