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중국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로 굴삭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하반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실적은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신라는 중국인의 구매력 개선으로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컨세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KB증권은 농심과 삼성전기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농심의 경우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라면가격 인상으로 주가도 단기 상승 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법인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추천종목으로 S-Oil(에스오일)과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시했다. 에스오일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석화설비 완공 후 테스트 가동이 시작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7월 tvN 편성 예정인 '미스터션샤인'의 해외 판매 및 국내 흥행이 기대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및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판매 재개 가능성도 주목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 아이엔지생명, JYP Ent.(JYP엔터테인먼트)를 추천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신규 수주 및 사업부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의 수혜도 예상된다.
아이엔지생명의 경우 올해 10%대 순이익이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분기부터 시작된 주요 아티스들의 월드·아시아 투어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