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당선인.[사진=임봉재 기자]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 당선인은 오는 18~30일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승남 당선인은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선거캠프 정책참모진과 일반시민 등으로 인수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안 당선인은 "선거일에서 취임까지 불과 2주 밖에 시간이 없어 업무 인수, 인계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야 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위가 구성될 예정"이라며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장직 인수·인계 매뉴얼을 숙지,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인·허가 사업 등의 결정, 임용·전보·승진·면직 등 인사발령은 지양할 것"이라며 "시급성을 요하는 불가피한 경우에라도 반드시 인수위원회와 사전에 협의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구리시의 주인은 시민'인만큼 인수보고회도 시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