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인공지능 시스템인 '챗봇'(CHATBOT)을 적용해 승강기 관련 문제를 실시간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고객이 승강기 관련 문의나 신고를 하면 챗봇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답변하고, 고장 접수→수리 기사 배치→실시간 기사 도착 안내→처리결과 안내 및 고객 확인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8일 행정안전부가 입법 예고한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안에 맞춰 첨단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전문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첨단 서비스 적용과 하반기 인력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정부의 승강기 안전 강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