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박차

2018-06-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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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플루언서 ‘상아튜브’ 바이럴동영상 6만여명 조회

동영상 소개 브랜드, 온라인몰서 전년대비 55% 매출 상승

인플루언서 ‘상아튜브’가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나스’를 방문, 신제품 설명을 들으며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로 불리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바이럴 영상을 제작, 온라인몰 기획전을 여는 등 마케팅 채널 다변화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일 뷰티 인플루언서 ‘상아튜브’와 함께한 2차 동영상 바이럴 캠페인을 위해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상아튜브는 이날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의 신제품 및 메이크업 노하우와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신규로 선보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EBA’를 소개하는 콘텐츠 영상을 찍었다. 

촬영 영상은 이달 말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영상 공유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은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별도로 진행해 매출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갤러리아백화점은 상아튜브와 3월 1차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 좋은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선 4월 2주간 영상 내 상아튜브에서 소개된 제품을 모은 ‘갤러리아X상아튜브’ 기획전을 진행했고, 그 결과 ‘톰포드 뷰티’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5%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1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셀러브리티 네일 아티스트 ‘ONNU’와 협업해 네일 스티커와 파우치를 제작했고, 천안에 있는 센터시티에서는 14일까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SNS상 소개 상품들을 모은 ‘릴레이 마켓’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유튜버 세대로 불리는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지속해 SNS 채널 활성화와 온라인몰 매출 연계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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