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2차 년도 사업에서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신시장을 차량용, 상업·건축용으로 세분화하고, 각 영역에서 도내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선점에 중점을 뒀다.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종합 허브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종합기술 지원, 기술 표준화, 핵심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에 50억원을 투입해 충남테크노파크(TP), 관련 기업, 대학에서 연구·개발(R&D)과제 8건 등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이번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허브구축 2차년도 사업 추진과 함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만전의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축·장비 등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에는 건물증축 공사가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건축·장비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시제품제작 및 측정·분석 신규 장비구축을 통한 융복합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을 펼친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해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화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강소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