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가 6.13 지방선거를 맞아 광주전남 방송권역 광역·기초의원 후보 187명과 대전세종충청 방송권역 후보에 대한 방송연설을 무료로 송출해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CMB광주방송과 CMB대전방송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31일 정오부터 광역·기초의원 선거구별로 방송시설주관 후보자 방송연설을 방송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CMB는 지난달 15일부터 각 정당별로 사전 섭외를 통해 △광주전남 187명(광역의원 후보 55명, 기초의원 후보 132명 등) △대전 42명 △세종충청 12명에 대해 방송연설 촬영을 완료했다. 특히 광주의 경우 광역·기초 출마자 164명 가운데 160명이 참여해 참여율 97.6%에 달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CMB관계자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의 방송시설 주관 후보자 방송연설은 애초에 후보자를 모르는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수 있는 지방의회 선거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의원 후보자들에게 미디어선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밀착형 방송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MB는 권역 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초청 토론도 진행하고 있다. 13일에는 선거 종료와 함께 실시간 개표현황 및 SNS와 개표소 현장연결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특집 개표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