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빌보드 1위 축하’ 영어 축전 트위터 글에 답장을 남겼다.
31일 오전 방탄소년단은 “와, 정말 눈으로 보니 믿겨지네요. 문재인 대통령님, 저희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답글을 남기면서 문 대통령에게 ‘빌보드 200’ 차트 1위 캡처본 사진도 함께 보냈다.
28일 오후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메인 차트 1위 입성을 축하한다며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에 공식 축전을 공개했다. 이어 공식 축전의 영어 번역본도 따로 남겼다. 영어 축전은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K팝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됐다”며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방탄소년단의 기록에 축하를 보내며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K-팝이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