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최근 발표된 1분기(1~3월) 소득분배 지표와 관련해 "소득분배 개선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는 정부여당으로서 누구보다 뼈 아프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분기 소득분배 지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성장률 1.1% 증가, 가계소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소득 하위 20% 가구의 가계소득은 오히려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주 통계청은 1분기 가계소득 동향을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저소득층의 소득은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폭인 8% 넘게 급락했다. 반면 고소득층의 소득은 8% 넘게 늘어 역대 최대 폭으로 급등했다.
이전까지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2016년 2분기의 -6.0%였다. 하위 20% 가구 소득은 2016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줄곧 줄다가 지난해 2분기 2.7%, 3분기 0%, 4분기 10.2%로 늘어나면서 소폭 회복된 바 있다.
그러나 홍 원내대표는 1분기 가계소득 지표 결과를 두고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실패로 단정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은 단기과제가 아니"라면서 "국민 경제 체제를 개선하고 가계, 기업 소득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점검하겠다. 내년, 내후년에도 저소득 가구의 소득이 줄어간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머리를 맞대고 혁신성장, 최저임금 1만원, 소득주도성장을 핵심과제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분기 소득분배 지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성장률 1.1% 증가, 가계소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소득 하위 20% 가구의 가계소득은 오히려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주 통계청은 1분기 가계소득 동향을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저소득층의 소득은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폭인 8% 넘게 급락했다. 반면 고소득층의 소득은 8% 넘게 늘어 역대 최대 폭으로 급등했다.
이전까지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2016년 2분기의 -6.0%였다. 하위 20% 가구 소득은 2016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줄곧 줄다가 지난해 2분기 2.7%, 3분기 0%, 4분기 10.2%로 늘어나면서 소폭 회복된 바 있다.
그러면서 "제대로 점검하겠다. 내년, 내후년에도 저소득 가구의 소득이 줄어간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머리를 맞대고 혁신성장, 최저임금 1만원, 소득주도성장을 핵심과제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