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 소재 원격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2018-05-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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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왼쪽)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손잡고 문화재를 소재로 실시간 쌍방향 교육이 가능한 '원격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30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식에서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과 대상에 시도할 원격 디지털 교육 사업은 온라인 화면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적 모델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문화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확산할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다양한 대상에게 문화예술의 접근성과 향유의 계기를 넓혀 나갈 수 있는 협력 사업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박물관 문화재를 소재로 실시간 쌍방향의 교육이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제 콘퍼런스 개최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및 시설 활용 ▶기타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여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 가능한 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배 관장은 끝으로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의 환경이 조성·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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