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5일(이하 현지시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3달러(4.0%) 하락한 67.8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40달러(2.05%) 떨어진 76.3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생산 감축 조치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은 하루 100만 배럴 정도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국제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70달러(0.05%) 떨어진 1,303.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