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서한 전달하다 충돌 [사진=이광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이후 경계가 대폭 강화된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을 본보가 25일 오후 4시 45분쯤 촬영했다. 이날 주한미국대사관 주변엔 평소보다 훨씬 많은 100명 정도의 경찰들이 경계를 서고 있었다. 한 경찰 관계자는 기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해 경계가 강화됐다”며 “오늘 오전에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여러 진보 단체들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비판하는 집회 등을 했다.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반미감정이 확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한 민중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오전에 주한미국대사관에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대한 항의 서한를 전달하려다 충돌이 있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참여연대, 북미회담 취소에“한반도 평화체제·비핵화 가장 현실적 방법 대화·협상” #감정 #미국 #반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