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7년만 재회"…'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 "이 조합 기대해도 되겠죠?"

2018-05-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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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남궁민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훈남정음' 황정음과 남궁민이 재회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주연배우 남궁민, 황정음, 오윤아, 최태준이 참석했다.

황정음과 남궁민은 7년 전인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황정음은 오랜만에 상대역으로 재회한 남궁민에 대해 "7년 전에 '내 마음이 들리니?'라는 작품에서 남매로 출연했다. 시트콤 끝난 후 정극에 도전했던 시기였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많았던 때다. 남궁민을 보면서 디테일하고 잘 계산된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계산적인 연기를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여유롭고 선한 성격을 가졌을까'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내 이름이 들어간 '훈남정음'이라는 작품에 남궁민이 출연한다고 해서 유심히 봤는데 나에게도 캐스팅 제안이 들어와서 신기했다. 남궁민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남궁민 역시 "황정음의 연기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의식하지 않는 이상 그러기 쉽지 않은데 (황정음과는)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연애코칭 코믹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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